"不狂不及…리테일 기반 확대"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창립 1주년 '강한 은행' 포부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1일 리테일 기반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외환위기로 인해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아직도 공적자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리테일 기반 확대는 미래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수협중앙회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바 있다.
이 행장은 "자본이 약한 우리는 위험가중치가 낮은 리테일 여신을 증대시켜야 하고, 2019년 11월 예대율 100% 이하 유지를 위해선 인정비율이 높은 리테일 예금도 늘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자세로 리테일 기반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기"라며 "고객기반을 굳건히 해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행장은 ▲IT기반 영업 ▲점세권 영업 ▲리테일 예금 및 대출에 대한 금리우대 ▲해수부 유관기관 거래 유치 ▲고객 사은품 등 영업지원 확대 ▲본부조직 고객 및 영업 중심으로 개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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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행장은 5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자율경영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질적성장과 내실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구축 등이다.
지난 1년간 수협은행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 10월말 기준 원화대출금 증대와 순이자마진율 상승에 힘입어 사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1억원 증가한 450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대손 총당금 비용은 810억원 감소해 세전당기순이익은 2193억원에 달했다. 총자산도 지난해 말 대비 4조2876억원 증가한 31조9089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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