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 예방…소화기 점검·소방통로 확보 등
1일 오후 3시 서울 내 24개 전통시장서 ‘원스톱 안전종합캠페인’ 진행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겨울철 전통시장 내 화재를 막기 위해 점포별로 소화기 점검을 하는 등 안전캠페인이 펼쳐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1일 오후 3시 광장시장 등 서울 내 24개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원스톱 안전종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점포별로 소화기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도 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소화기 관리실태 확인, 소화기 사용법 안내 등이다.
시장상인회와는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내 소방차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차양막, 통로좌판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계도 및 단속할 계획이다.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린다. 심야에 화재가 발생하면 긴급전파가 가능하도록 심야 근무자 유무를 파악해 비상연락망을 시장상인회 사무실 입구에 놓는 것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 10월 기준 최근 4년 동안 서울 내 전통시장 화재는 50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2014년 9건, 2015년 7건, 지난해 24건, 지난 10월 기준 올해는 10건이 발생했다.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24건(4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주의 13건(26%), 기계적 요인 5건(9.6%), 미상 6건(12.9%), 방화 1건(3.2%), 방화추정 1건(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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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특성상 제한된 공간에 방화구획 없이 간이 칸막이만 있는 곳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점포로 연소가 빨리 확대돼 대형화재가 될 수 있다.
정문호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작년 서문시장화재에 이어 올해도 여수수산시장,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대형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시장상인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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