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오염' 정부설명회 6일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에 대한 환경오염 정부합동설명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청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지난 10월 환경부가 발표한 캠프마켓 환경오염 정보공개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이날 환경부는 캠프마켓 내부 환경조사 결과와 오염물질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국방부는 오염정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캠프마켓 반환 시민참여위원회는 캠프마켓이 대부분 공원 지역으로 지정된 점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안에 1급지 수준으로 환경오염을 치유하고 기지를 반환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박민서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부평미군기지 반환을 위해서는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모으고 이를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가 캠프마켓 내 33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곳 토양 시료에서 독성이 강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다이옥신류가 1천pg-TEQ/g(피코그램 : 1조분의 1g)을 초과했다. 최고 농도는 1만347 pg-TEQ/g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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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와 트라이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됐고 구리, 납, 비소, 아연, 니켈,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등 중금속 오염도 확인했다
환경조사를 벌인 곳은 44만㎡ 규모의 캠프마켓 중 우선 돌려받기로 한 22만8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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