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인도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6%대를 회복했다.


이코노믹타임스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중앙통계국(CSO)은 30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성장률 3%대는 올해 1분기(6.1%) 이후 2분기 만이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집권한 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전기(5.7%) 대비로 회복된 수치다. 작년 1분기 9.2%에서 2분기 7.9%, 3분기 7.5%, 4분기 7%, 올해 1분기 6.1%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온 인도의 성장률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반등했다.


이코노믹타임스는 "6%대 초반으로 내다본 시장의 예상치에 적합했다"며 "내수 소비가 안정적인 가운데, 설비투자가 개선되고 제조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광산 및 제조업분야에서 급등했다"고 전했다. 3분기 제조업은 7%대 증가율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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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자가 늘고 있음에도, 아직 본격적인 투자 또는 경제회복 시기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달 초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14년만에 처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인도경제가 올해와 내년 6.7% 성장하고, 이듬해 7.5%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 역시 올해 6.7%에서 내년 7.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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