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삼성 김동욱 "마지막 패스, 예상대로 풀렸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 서울 삼성 썬더스 포워드 김동욱이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공을 잡았다. 골밑으로 돌파하다가 오른쪽으로 공을 던졌다. 이관희가 받아서 3점슛을 쐈고 림을 갈랐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 삼성은 이 득점으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81-77로 이겼다.
김동욱은 이 어시스트를 포함해 이날 13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했다. 3점슛도 세 개나 림에 넣었다. 그는 "마지막 패스가 주효했다. 훈련 때 전자랜드는 신장이 좋은 선수들이 골밑에 많으니까 외곽에서 누구든지 찬스가 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괜찮겠다고 이관희에게 준 공이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했다.
그는 이날 맹활약의 원동력으로 휴식을 말했다. 김동욱은 "2주 동안 쉬다보니까 몸이 많이 무거워지고 경기감각도 안 올라와서 걱정이 됐다. 하지만 쉴 때 선수들이랑 다시 한번 재정비를 하고 경기 때 더 많이 움직이고 미스매치로 좋은 기회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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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항상 감독님께서 패스나 슛을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을 하신다. 경기 전반에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가는 패스가 많이 차단되면서 어려웠다. 당연히 상대가 라틀리프에게 가는 패스를 막으려 들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어야 했는데 그 점은 아쉽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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