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Book] 숀 펜의 어두우면서도 유머러스한 첫 번째 소설
밥 허니(Bob Honey Who Just Do Stuff)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두 차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2004·2009)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숀 펜(57·미국)의 첫 번째 소설 '밥 허니(Bob Honey Who Just Do Stuff)'가 내년 봄 출간을 앞두고 있다. 출간예정일은 3월 27일이며, 출판사는 아트리움이다.
이 소설은 이미 오디오북으로 먼저 발표됐는데 '페피 페리아'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출간되는 소설은 오디오북의 확장판이다. 당시 숀 펜은 많은 독자들의 의심(?)에 "나는 저자가 아니다"라며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했을 뿐이라고 했다.
소설은 어두우면서도 유머러스하다. 긴박한 스파이 스릴러로 변하기 전까지는 은둔자인 주인공 밥 허니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는 캘리포니아 우드뷰의 어느 볼품없는 집에서 살고 있는 중년 남성이다. 그는 이혼했으며, 삶에 환멸을 느낀다. 밤마다 전처와 관련한 꿈을 꾸며, 인간관계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정부기관을 위한 청부살인은 그의 다양한 사업 분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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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펜은 출간을 앞두고 "이제 막 내가 말하고자하는 이야기의 겉표면을 긁어낸 듯한 느낌이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소설로 만드는 일은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었다"라고 했다.
개성과 재능을 겸비한 배우 숀 펜은 2004년 '미스틱 리버'와 2009년 '밀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면서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한 '인디언 러너(1991)', 스릴러물인 '서스펙트(2001)', 테러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2001년 9월 11일(2002년)'등을 연출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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