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에 약세다. 반도체 이익 증가율 둔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0일 9시5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만6000원(1.75%) 내린 25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4%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 시각 매도창구 상위에 UBS, CS, 씨티그룹, CLSA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6일 277만원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27일 5% 이상 급락했다. 다음 날 반등했으나 다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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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에 대한 전망이 톤 다운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며 "4분기와 내년 이익성장속도는 줄어들 수밖에 없어 그 경계감이 주가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이 공급조정의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시장이 우려하는 것처럼 반도체 가격이 하락해도 감익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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