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의료산업 진출할 듯…클라우드 활용해 건강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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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의료산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인 서너(Cerner)와 제휴 관계를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이며, 다음주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 콘퍼런스'에서 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웹서비스가 서너와 제휴 관계를 맺는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환자의 건강데이터 분석과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를 접목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서너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관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정보, 의료 기기, 하드웨어 및 콘텐츠 솔류션의 설계, 개발, 판매, 설치 및 호스팅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특히 서너는 고객사들에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건강정보 분석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다.

그동안 아마존은 의료사업 진출을 다각도로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마존은 미국 내 12개 주에서 약국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대형 의약품 도매 또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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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조만간 처방약의 온라인 판매를 선언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추정되고 있다. 미국의 처방약 시장 규모는 연간 5600억달러(약 642조원)로, 아마존이 처방약 시장에 진출하면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아마존은 의료산업 진출 소식에 1.46% 올랐다. 아마존 주가 상승에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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