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은 아그넬 조지프(33)의 '근처(박민규 작)'가 GKL문학번역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도 출신인 조지프는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5기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영문화권팀에서 근무하며 번역 일을 병행한다. 최우수상으로는 성은지(36)씨의 '영원한 화자(김애란 작)'가 뽑혔다. 성은지씨는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에서 회사에 다니며 틈틈이 번역 작업을 한다. 우수상은 재닛 홍(37)의 '도둑자매'(배수아 작)에 돌아갔다. 재닛 홍은 캐나다에 거주하며 다양한 한국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특히 '불가능한 동화(한유주 작)'는 지난 4월 미국 유명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에는 시 일곱 건, 단편소설 스물여덟 건, 장편소설 아홉 건 등 모두 마흔네 건이 접수됐다. 심사를 총괄한 이영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은 "응모작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 한국 문학 번역의 미래가 매우 희망적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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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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