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 中企에 정책자금…최대 10억 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포항지역 지진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정책자금 및 보증 등을 긴급 지원한다. 피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정책자금 최대 10억원과 보증 3억원 한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책자금은 2.80∼3.35%(지방자치단체장이 재해기업으로 인정 시 1.9%)의 저리로 2년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보증은 90%까지 실시한다. 또 피해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보증서를 발급받아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2.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는 소진공을 통해 시설현대화 자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재해 및 긴급경영안전자금과 보증 등을 특례 지원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이번 지진 발생 직후 지방청을 통해 파악한 피해기업은 포항지역 24개사다. 피해유형은 천장 침하, 내외벽 균열, 배관 파손, 콘크리트 균열, 유리 파손 등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향후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인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직간접 피해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청이 중심이 돼 중진공지역본부, 신보ㆍ기보 지점,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가건물의 경우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복구가 필요한 경우 포항시청과 협의해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