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8세 아이 엄마가 피해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공화당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후보로 나선 로저 무어의 성추문으로 인한 파장이 멈추지를 않고 있다.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6번째 피해자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무어 후보는 그동안 10대 여성 5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추가해 새로운 피해자가 등장한 것이다. 이번 피해자인 티나 존슨은 앞선 10대와 달리 성추행 피해 당시 28세 성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무어 후보는 성추행을 저질렀을 당시 결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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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존슨은 당시 12살 아들의 양육권 문제로 무어를 고용했었다. 존슨은 앨러바마 현지 언론에 "무어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면서 "(그가 한 것은) 꼬집은(pinch) 것이 아니라 잡은 것(grab)"이라고 말했다.

무어 후보는 이와 관련해 추가 논평을 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앞서 무어 후보는 5명의 10대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런 허위 의혹이 제기된 이유 등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에서는 무어 후보를 사퇴시키고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을 후보로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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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 등은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원내대표가 이런 주장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앞서 앨라배마 주가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것은 세션스의 입각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와 달리 의원이 각료가 되면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매코널 상원의원은 세션스 법무부 장관을 사퇴시킨 뒤 다시 본래 지역구에 투입해야 할 만큼 상황이 절박하다고 본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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