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넉달째 상승 중인 '수입물가'
수입물가 0.6% ·수출물가 0.5% 상승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83.17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넉달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월 평균 두바이유는 9월에는 배럴당 53.66달러에서 10월에는 55.54달러로 전월대비 3.5%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도 수입물가 가격을 올렸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1%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반면 자본재는 전월대비 0.7% 하락했고 소비재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10월 수출물가지수는 87.17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 이 역시 넉 달 연속 상승이다.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공산품이 수출물가지수를 올렸다.
공산품은 전기 및 전자기기, 제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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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달러 평균환율은 9월 1131.59원에서 10월 1131.57로 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한편 수출입물가지수는 기준연도인 2010년을 100으로 설정한 뒤 수출과 수입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통계다.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을 파악하고 그 가격변동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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