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협의회, 완전자급제부터 테이블에 올린다
가계통신비 정책 협의회 1차 회의
완전자급제·보편요금제 우선 의제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중장기 과제를 논의하는 통신비정책협의회가 첫 의제로 단말기완전자급제를 꼽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0일 가계통신비 정책 협의회는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계획, 논의의제 및 일정을 논의했다. 위원장으로는 강병민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대표하고 회의주재, 논의의제 조율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논의 의제로는 다양한 통신비 관련 이슈 중 단말기 완전자급제, 보편 요금제 순서로 우선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강병민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는 어떤 의제를 다룰지 가벼운 논의만 가졌고 구체적인 안건을 못 정했다"며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먼저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의제는 다음 회의에서 점차 논의된다.
협의회 회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8년 2월말까지 약 100여일간, 원칙적으로 월 2회 개최한다. 언론 등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회의결과에 대한 보도자료 배포, 필요시 브리핑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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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원장은 "주요 논의 의제가 합의에 이르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각각의 의견을 공유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회의 내용을 매번 언론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정보공유를 위해 대변인 제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회의는 11월 2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제2차 회의에서는 자급제에 관한 이해관계자, 소비자·시민단체별로 입장을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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