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 ‘1조5033억원’ 편성…내년 추경 불확실성·21% 증액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올해 대비 21% 증액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예산 증액 이면에는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로 당해 추가경정예산편성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부 셈법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613억원 증액한 1조5033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예산안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1320억원과 특별회계 3713억원으로 구분된다. 주요 사업별 예산편성에선 지역 균형발전 개발 분야와 사회복지분야, 환경 분야, 로컬푸드 기반 확대 등에 무게 추가 더해졌다.
사업별 세부 예산편성에서 지역 균형발전 개발 분야(3316억원)는 ▲서북부도시개발 마무리 사업 105억원 ▲청춘공원 잔여부지 매입 370억원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9억원 ▲연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32억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년대비 583억원이 늘어난 288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특히 시는 저출산, 보육·양육, 노후소득 보장 등 국정과제에 초점을 맞춰 관련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사업별로는 아동수당 부문에 119억원을 확충, 내년부터 만5세 이하 아동을 자녀로 둔 가정에 월별 1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노인 기초연금은 411억원, 경로당 지원비는 12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환경보호 분야의 내년도 예산안 총액은 2286억원이며 이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역 2단계 용수공급시설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내 고등학교 무상급식의 전면 실시와 로컬푸드 기반 확대, 문화예술 분야의 김종서 장군묘 성역화 사업, 교통환경 조성(BRT 차량 및 저상버스 도입, 조치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소요될 예산규모도 늘려 잡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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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당해 상반기 추경편성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는 이러한 점을 감안, 복지 분야 국비확정에 따른 예산 등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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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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