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스 23점·김태술 14점…KT 5연패

[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연패 팀끼리 맞붙은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부산 KT 소닉붐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홈팀 삼성이 이겼다.


삼성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원정팀 KT에 87-75로 이겼다.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KT에 5연패를 안겨줬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도 설욕했다. 삼성은 시즌 5승7패를 기록해 공동 6위 LG와 KGC(이상 5승5패)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시즌 두 번째 5연패에 빠지며 1승10패를 기록했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3득점 17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해 마흔일곱 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마키스 커밍스도 23득점에 6리바운드 4도움 2가로채기, 김태술은 14득점 6도움 4가로채기를 기록했다.


KT에서는 웬델 맥키네스가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며 17득점 10리바운드 4도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허훈이 9득점 6도움 3리바운드 2가로채기, 리온 윌리엄스가 14점, 김영환이 13점을 넣었다.

라틀리프, '골밑 찬스' [사진= 김현민 기자]

라틀리프, '골밑 찬스'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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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팽팽한 흐름은 1쿼터 후반 KT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 삼성 문태영과 마키스 커밍스가 공격 과정에서 잇달아 실책을 범하는 사이 KT는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과 이광재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1쿼터는 KT의 25-19 우위로 마무리됐다. 1쿼터 삼성에서는 문태영이 3점슛 하나 포함 7점을 넣었고 KT에서는 박상오와 맥키네스가 6점씩 넣었다.


삼성은 2쿼터 초반 김동욱과 마키스 커밍스의 앨리웁이 성공하면서 27-28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맥키네스가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킨 후 이어진 공격에서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을 도우면서 KT가 다시 6점차로 달아났다.


2쿼터 중반에는 허훈이 투입돼 KT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허훈은 앞선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잇달아 공을 뺏으면서 삼성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허훈은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삼성 천기범을 강하게 압박해 결국 앞선에서 공을 뺏었고 단독 속공을 성공해 41-31, 10점 차로 벌리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KT는 44-37로 앞선 상황에서 2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3쿼터 3분께 김동욱의 3점슛으로 44-48로 추격했다. 허훈이 득점에 가세했다. 스핀무브로 김태술을 따돌리고 골밑 득점을 성공했고 중거리슛도 집어넣었다.


삼성은 3쿼터 4분31초를 남기고 52-52 동점을 만들었다. KT의 인바운드 패스 실책을 커밍스가 단독 속공에 이은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는 삼성이 63-62로 역전한 상황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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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전매특허 뱅크슛' [사진= 김현민 기자]

김태술, '전매특허 뱅크슛'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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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초반 KT가 잇달아 실책을 범하며 4분 가까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은 김태술의 3점슛과 이관희의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속공 득점으로 62-52로 달아났다.


삼성은 이후 10여점 차 우위를 유지했다. KT는 이재도의 3점슛과 양홍석의 자유투 2득점으로 1분28초를 남기고 75-82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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