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車 생산·판매·수출 '뚝↓'…영업일수 감소 탓
생산 19.2% 감소한 28만680대…현대車 내수호조에도 소형·SUV 수출 부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달 추석연휴에 따른 근로일수 감소 등으로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19.2%), 내수(-12.1%), 수출(18.3%)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완성차 해외공장 판매는 12.0%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34만7470대)보다 19.2% 감소한 28만680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내수호조에도 소형·SUV 등의 수출 부진으로 12.7% 감소했고, 기아차는 주력모델 내수 판매 감소와 소형·SUV 등의 수출 부진으로 16.8% 줄었다.
한국지엠은 경차 내수감소, 주력차종의 경쟁 심화 등으로 37.9%, 쌍용은 주력모델인 소형 SUV의 생산 감소로 15.7%, 르노삼성은 내수 판매부진, 수출모델 생산 감소로 30.2% 감소했다.
내수는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8078대)보다 12.0% 감소한 13만209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9.7% 감소한 11만2426대, 수입차는 24.7% 감소한 1만7783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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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만6899대)보다 18.3% 감소한 17만7165대를 수출했다.
자동차 부품 월간수출은 국내 완성차업체 해외공장 생산 감소로 북미, 중국, 유럽연합(EU) 부품 수출이 감소했으나 완성차 반조립품(KD) 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은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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