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비제 오페라 '카르멘' 모던 발레로 만난다
11월9~12일, LG아트센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이 모던 발레로 태어난다.
LG아트센터는 9~12일 모던 발레 작품 '카르멘'을 무대에 올린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안무가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국립무용단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2015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초연됐다. 당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안무가 요한 잉예르에게 무용계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브누아드 라 당스' 최우수 안무가상(2016)을 안겨줬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1803~1870)의 소설을 원작으로 비제가 1875년 발표한 작품이다. '서곡' '하바네라, 사랑은 잡을 수 없는 새와 같은 것' '투우사의 노래'와 같은 아름다운 곡들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욕망과 사랑, 자유의 상징인 카르멘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옷으로 바꿔 입고 강렬한 유혹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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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페인국립무용단 소속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해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다. 주인공 '카르멘' 역은 수석무용수 카요코 에버하트와 솔리스트 엘리사벳 비오스카가, 투우사 '에스까미요' 역은 최고수석무용수 알레산드로 리가와 수석무용수 이삭 몬요르가, 카르멘을 사랑한 남자 '돈 호세' 역은 솔리스트 단 베르보르트와 이삭 몬요르가 맡는다. 비중 높은 조역인 '소년' 역에는 한국인 무용수인솔리스트 박예지가 출연한다.
LG아트센터 측은 "이번 공연은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안무, 그리고 이를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무용단의 만남"이라면서 "무채색의 무대 위 강렬한 레드 원피스의 카르멘이 건네는 유혹의 꽃송이를 그 누구도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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