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뉴스 배열, 외부 의견 경청해 해결책 찾겠다"
"개선안 논의 사용자,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정당 등 의견 수렴하겠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뉴스 배열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외부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7일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23% 거래량 904,464 전일가 204,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 블로그를 통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뉴스 배열에 대해 지적받은 내용들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동시에 사용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 뉴스에 대해 지적받은 내용을 ▲기사배열 공정성·중립성 확보 ▲ 뉴스 편집 알고리즘 공개 ▲뉴스 유통책임제 이행 ▲기사배열 전문성과 윤리의식 강화 등 4가지로 정리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는 언론사별 보도 등 여러 매체의 시각과 의견을 비추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왔다"며 "1분단위 기사 배열 이력을 제공하고, 뉴스편집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기사 배열 우려를 줄여보고자 했지만 기사배열을 둘러싼 걱정과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국감장에서 발언한 대로 한 대표는 여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개선안 논의 과정에 사용자,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정당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토론회와 세미나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뉴스 서비스의 논란이나 의심을 사용자·전문가와 짚어보고 건강한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이어 "공론화 방식과 논의 주제에 대해선 빠르게 구체화시켜 도움을 청하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주신 말씀을 무겁게 생각하고 더 많이 경청하며 개선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네이버 스포츠 담당 K이사가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로부터 연맹을 비판하는 기사를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옮겨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기사는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 매수 관련, 연맹이 내린 처벌 수위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해당 사실을 시인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