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역~구룡산까지 걸어서…'서울형 녹지연결로' 8일 개통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는 강남구 양재천~달터공원~구룡산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녹지연결로를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개통하는 녹지연결로는 앞서 시가 세차례에 걸친 녹지연결로 조성을 통해 완성됐다. 시는 강남구 개포동 도로 개설로 인해 끊긴 녹지축을 '개포로 녹지연결로(2009년)'와 '개포로22길 녹지연결로(2011년)'를 준공해 각각 연결했다. 이어 '양재대로 녹지연결로'설치가 11월 완료됨으로써 구룡산과 양재천을 연결하는 녹지축이 완성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녹지연결로는 길이 약 3.5㎞로 지하철 3호선 매봉역~양재천~달터공원~구룡산 정상을 잇는다. 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와도 바로 연결된다. 또 녹지축 연결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식이식물과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계와 최대한 가깝도록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동물들의 이동로를 확보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이달 준공한 '양재대로 녹지연결로'는 8차선의 양재대로를 폭 20m, 길이 52.6m 규모로 가로질러 교량 형태로 조성됐다. 시는 연결로에 녹지보존·동물이동로(최소폭 10m 이상)와 보행로(폭 2m)를 함께 설치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서울형 녹지연결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 둘레길과 지역 산책길까지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활력소가 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책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