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와 MOU 체결
고교 자유학년제 등 전환학년교육과정 성과 및 발전방안 교류
학생 및 교사 간 교환학습 예정

2015년 5월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디세이학교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출처=조희연 서울교육감 SNS)

2015년 5월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디세이학교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출처=조희연 서울교육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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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과 덴마크 간의 고교 전환교육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에프터스콜레는 기초과정(한국 초6~고1을 포함하는 과정)을 마치기 전의 14-18세 청소년들이 1년 간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겪을 수 있는 자유학교다. 덴마크에는 약 250곳의 애프터스콜레가 있다. 서울교육청의 자유학년제 각종학교인 오디세이학교도 에프터스콜레의 영향을 받아 설계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150년 동안 전환교육을 실시한 덴마크 대안교육이 주는 시사점을 찾고, 학생 교류 등을 강화해 전환학년교육과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해부터 오디세이학교와 애프터스콜레 간 학생들의 교류가 시작된다. 다음 해 1월 말 오디세이학교 학생이 10명 가량이 덴마크에 2주 가량 단기 교환 학습을 가고 5월 경에는 에프터스콜레 학생들이 한국에서 단기 교환학습을 받는다. 이후 교사 간의 교류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교육청은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연합회와 함께 '전환교육의 의미와 전망-덴마크 애프터스콜레와 오디세이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8일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에서 교직원·학부모·일반 시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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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엘스 보링 애프터스콜레연합회장이 '애프터스콜레가 덴마크 교육에서 갖는 위상과 전망'을, 정병오 오디세이학교 대표 교사가 '오디세이학교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2018 오디세이학교 학생 모집 설명회도 개최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업무 협약부터 심포지엄, 학생 모집 설명회 등의 행사를 통해 그 간의 오디세이학교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2018학년도에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타 시·도교육청과의 정책 교류 등을 통해 고교자유학년제가 공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확대·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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