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용규

한화 이글스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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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2)가 내년 시즌 이후로 권리행사를 미루기로 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 측은 이용규가 6일 오후 구단에 FA 권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올 시즌 부상에 따른 성적 부진을 만회하고, 납득 가능한 권리 신청을 하겠다는 뜻이다.

이용규는 지난 2013년 11월 4년 총액 67억원에 한화로 FA 이적한 뒤 올 시즌에는 팔꿈치, 손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며 57경기 타율 2할6푼3리 47안타 12타점 31득점 10도루로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그는 WBC 국가대표팀 활동 덕분에 올 시즌에 관계없이 계약이 끝난 뒤 FA 자격을 재취득했지만, 내년으로 미루는 결단을 내렸다. 이 경우 이용규는 구단과 단년 계약을 맺게 된다.

이용규는 “올 시즌은 내가 보여야 할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년에는 팀 승리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우리 팀에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서 팬 여러분께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FA 권리행사를 미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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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한화 이글스에 있어서도 이용규의 잔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용규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크고,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나 갈 수 있는 선수다”라며 “자존심 회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선수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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