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진다.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이전하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그 외 항공사는 1터미널에 남는다.
공사측은 지금까지 총 4회의 종합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상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했고, 시설과 시스템 안정화, 운영인력 교육과 관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자동탑승권발급 등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시설을 인접 배치한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출입국과 환승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버스·철도 대합실을 2교통센터로 통합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도 1터미널에 비해 대폭 단축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첨단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에어포트, 자연과 함께 숨쉬는 그린 에어포트,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아트 에어포트로서 국내·외 여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공항으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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