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국가연구사업 특별 심포지엄 및 공청회 개최

한국가스공사 캐나다 서부 Wapiti 셰일가스 광구 현장.

한국가스공사 캐나다 서부 Wapiti 셰일가스 광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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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연구사업인 '셰일가스층 파쇄효율 향상을 위한 탐사프로세스 및 실증연구'의 특별 심포지엄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 세계에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차세대 핵심 에너지원인 셰일가스 분야에서 독자적 탐사프로세스 확립과 현장실증을 통한 개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이번 연구를 총괄 수행했다. 지난 2013년 12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선정한 '에너지 R&D 신규과제'로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관리공단, 서울대학교 등 국내외 석유·가스 개발 분야 주요 기관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에너지 자원개발 분야 전문가 16명이 참여하는 한국자원공학회 주관 특별 심포지엄으로 열린 가운데, 14개 연구팀이 자주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과정 및 탐사광구 현장실증 개발과정, 시험생산 결과 등을 발표하고 지난 4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전파했다.


김영두 가스공사 기술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산·학·연 기술진의 부단한 노력으로 도출한 소중한 결실로, 앞으로도 셰일가스 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연구에서 캐나다 서부 몬트니 지역 River 3D 탐사광구(한국석유공사 보유)를 대상으로 셰일·치밀가스 지층에 대한 지질·탐사자료 분석, 생산성 평가 등 핵심 기술 역량을 자립화하는 데 매진해왔다.


지난해 2월 자체 분석을 바탕으로 광구 내 셰일가스 개발 최적 유망지역 분포 특성을 성공적으로 규명했고, 셰일가스 실증개발 최적지 선정, 시추궤도 설계 및 수압파쇄 특성분석을 완료했다. 이후 11월부터 약 3개월간 수평정 시추, 수압파쇄, 유정 완결 작업을 마치고, 올해 2월부터는 실증광구 시험생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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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까지의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운영사가 보유한 인근 생산정의 평균 생산량 기준으로 초경질유(condensate) 약 151%, 셰일가스 약 115%인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국책사업의 탐사평가 프로세스 전 과정에 대한 기술절차서가 총 10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정리돼 향후 셰일가스를 비롯한 유가스전 탐사개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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