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침실을 누군가 보고있다'…IP카메라 해킹, 대응 방법은?
[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IP카메라 1600대를 해킹해 부부 성관계, 에어로빅 학원 여성 탈의실, 독서실에서 학생들이 키스하는 장면 등 사생활을 훔쳐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IP카메라 해킹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 아이, 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틈틈이 확인할 수 있도록 IP카메라를 설치한 가구가 많아져, IP카메라 범죄가 사회문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킹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IP카메라 해킹은 대부분 제품이 만들어질 당시 설정된 초기 비밀번호를 이용해 접근하는 방식이 이용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IP카메라를 설치할 때 반드시 초기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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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카메라가 지닌 보안 취약점을 통해 해커가 접근할 수도 있어 주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로 알려진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또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더라도 해킹의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IP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천으로 덮어두거나 잠시 방향을 돌려 고정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시야를 가리는 것이 좋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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