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설 논란에 휩싸여 있는 한국GM이 재차 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2일 열린 올 뉴 크루즈 디젤 시승행사에서 "루머는 항상 있는 것"이라며 "한국GM이 국내시장에서 맡은 역할이 있는데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분위기를 반등 시켜야 하는 올 뉴 크루즈 디젤은 프리미엄 고성능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한국GM은 독일차에 견줄만한 사양을 갖췄다고 자신한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은 다이어트는 했지만 차체 강성은 더 단단해졌다. 차체의 74.6%에 초고장력강판같은 고강도 재질을 적용해 기존 크루즈 대비 차체 강성이 27% 향상됐다. 110kg 경량화도 이뤘다.
황준하 한국GM 차량 구동시스템 총괄 전무는 "올 뉴 크루즈 디젤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산 준중형차를 뛰어넘어 독일산 경쟁차와 견줄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오는 6일 사전계약시 공개되고 이달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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