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원두 원산지만 다른 커피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원두커피를 매년 '피코스 시즌스 픽'이라는 브랜드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 우먼 핸즈 커피 생산 계약 사항에 임금 인상과 복지 강화를 담았다. 우먼 핸즈 커피를 생산하는 노동자들은 평균 대비 약 20% 이상 높은 임금을 보장받으며, 여성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탁아소와 학용품 지원 및 의료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이마트 원두커피 매출은 올해 1~10월 2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이마트 커피·차 매출이 전년 대비 2.3% 역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업체인 커피 리브레와 협업해 자체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피코크 크래프트’를 런칭해 현재 원두 커피 10종, 드립백 형태 3종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피코크 원두커피를 재가공해 바로 마실 수 있는 피코크 원두커피 콜드브루 음료도 출시할 예정이며, 피코크 원두커피 믹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피코크 원두커피 매출은 올해 1~10월 기준 전년 대비 약 137.5%나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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