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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 금리 동결…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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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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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전날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를 가진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대신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재차 열어놨다.

1일(현지시간) Fed는 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1~1.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Fed는 2015년 말부터 총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성명은 "경제 활동이 허리케인과 관련한 혼란에도 탄탄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 최근 경제 상황이 개선됐음을 시사했다. Fed 위원들은 경제가 정상 경로를 유지한다면 올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Fed는 성명에서 허리케인이 경제 활동과 고용, 물가 상승률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중기적으로 미국의 경제 경로를 실질적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업률에 대해서도 Fed는 추가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 실업률은 4.2%로 2001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2% 반영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요소는 없었던 만큼, 투자자들은 신임 Fed 의장 지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옐런 의장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보이고 있지만 제롬 파월 Fed 이사를 선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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