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화 인수… 30년만에 한국으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비출 성화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이양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래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는 스포츠 제전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30년만에 다시 찾아오는 셈이다.
31일 도종환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 등으로 이뤄진 조직위 성화 인수단은 이날 오후 6시 그리스 아테네의 역사 유적인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인수했다.
6만명을 수용하는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은 1896년 제1회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열린 근대 올림픽의 상징적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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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505명의 봉송 주자를 거쳐 그리스 내 2129㎞를 전국 일주한 지 7일만인 현지시간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31일 오전 3시) 아테네 명소 아크로폴리스에 도착했다. 이어 31일 오전 아테네 시내에서 마지막으로 돈 뒤 이날 스타디움 입구에서 우리나라의 동계스포츠 영웅 김기훈(50) 울산과학대 교수에게 전달됐다.
평창조직위는 11월 1일 인천공항에 성화가 도착하면 도종환 장관과 김연아가 함께 안전램프를 들고 비행기 트랩을 내리는 것으로 성화 봉송의 출발을 알리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열리는 성화 환영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귀국 인사를 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인수단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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