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한국당 국회 보이콧의 '진앙지' 과방위, 마지막 날까지 파행(종합)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을 추행·강간범에 비유한 발언이 불씨…與의원 직설에 野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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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을 성범죄자에 비유하는 여당 의원의 발언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31일 한때 파행했다.
자유한국당 국감 보이콧의 빌미를 제공했던 과방위가 사실상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여야 간 공방의 최전선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MBC앵커 출신인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증인석에 앉은 고 이사장을 향해 "제가 잘못한 게 한 가지 있다면 고 이사장이 기초적 상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것"이라며 "고 이사장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게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선 국감 때 고 이사장과 설전을 주고받은 데 대해 "지난 10년간 방송을 추행ㆍ강간해 오늘날 이 지경으로 만든 강간 추행범이 나를 성희롱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방문진은 MBC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고 이사장은 줄곧 공영방송 이사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보를 걸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27일 과방위의 방문진 국감에선 박홍근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평소 소신대로 했으면 적화되는 길을 갔을 것"이라며 현직 대통령을 북한을 추종하는 공산주의자로 묘사해 파문을 일으켰다.
또 국감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당시 국감을 보이콧하던 한국당의 의원총회에 참석, 여당 의원들의 비난을 샀다.
고 이사장은 이를 의식한 듯 이날 국감에선 고개를 숙이거나 답답한 듯 물을 연신 들이키며 발언을 자제했다.
한국당 간사인 박대출 의원은 이런 고 이사장을 여당 의원들과 화해시키려다가 오히려 불씨를 키운 모양새가 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신 의원의 발언에 일제히 반발했고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까지 거론했다. 과방위 국감도 개의 20여분 만에 정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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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감장에 돌아온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법 146조를 적용해 신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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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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