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필두로 '이글스 레전드 코치' 군단 출범…송진우, 장종훈 합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한용덕(52)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을 따라 '이글스 레전드'들이 돌아왔다.
31일 한화는 한용덕 감독을 11대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한 감독의 추천에 따라 '홈런왕' 장종훈(49) 롯데 자이언츠 2군 타격코치와 송진우(51) 전 야구대표팀 투수코치와 계약했다.
장종훈 코치는 1990년부터 1992년까지 3시즌 연속 홈런왕에 오른 이글스의 거포다. 1992년에는 41홈런으로 '40홈런 시대'를 열기도 했다.
1987년부터 19년간 이글스에서 활약한 장 코치는 '이글스 원 클럽맨'답게 지도자 생활도 한화에서 시작했다. 2006년 한화 2군 코치로 출발한 그는 후배이자 제자들의 신임을 얻으며 타격코치로도 높은 신뢰를 받았다.
송 코치는 세광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후 1989년 이글스에 입단, 21년간 672경기 3003이닝에 나서 210승 17홀드 103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의 기록을 남긴 한화의 전설적인 투수다.
2009년도 시즌 이후 은퇴한 송 코치도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지만 2015년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 1년 동안 해설자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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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독은 "구단에 몇몇 코치의 영입을 요청했다. 한화 사정을 잘 아는 지도자들과 함께 빠르게 팀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한 감독은 두산에서 한 감독과 코치로 일하고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지냈던 강인권(45) 배터리 코치, 1994년 한화에 입단했던 전형도(48) 두산 주루코치 등 '한화 통'들로 코치진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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