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컨콜] "반도체 실적 계속 좋을 것…주주환원 정책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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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반도체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반도체 설비 투자 비용이 늘고 있지만 향후 현금흐름규모와 상관없이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32,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5.44% 거래량 32,920,816 전일가 220,5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반도체주 강세에 아시아 증시 급등…"SK하이닉스 12% 급등" "반도체만 노조냐? 나가겠다" 불만 폭발…열흘간 2500명 탈퇴로 삼성 노조 균열 는 31일 2017년 3분기 실적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62조500억원, 영업이익 1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고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이 10.85조원,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이 3.29조원, 생활가전사업을 담당하는 CE부문이 0.44조원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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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실적 개선 계속된다…시스템 반도체 투자 비중 30%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메모리 부품 사업 중심의 전사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D램 공급 과잉 사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져 2018년도 연간 수급도 타이트할 것"이라며 "당분간 반도체 수요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화성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설비 일부를 D램으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비효율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평택 공장 2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D램 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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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7년 연간 시설투자비 중 메모리 대 시스템LSI는 7대3 또는 75%대2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내에서 D램과 낸드의 투자 비중은 4대6정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클린룸 작업에 투자 많이 되고 있어서 인프라 투자 비중은 대략 35%~40%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일각에선 반도체 투자가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올해와 내년 투자는 연간이 아닌 2~3년 미래를 본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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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OLED가 디스플레이 사업의 30% 벌어…TV는 프리미엄 전략 지속==삼성전자는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은 60%정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V사업에선 "3분기 TV사업에서 약 1000만대를 판매했다"며 "4분기에는 판매량이 30% 중반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QLED TV의 본격 판매 확대에 힘입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패널 가격 상승, 선진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해선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2018년도에는 QLED TV의 화질을 높이고, 사이즈를 다양화하는 한편 스타일면에서도 진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9' 출시시기 조정 가능성 낮아=일부 외신은 차기작인 '갤럭시S9'의 출시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경쟁사를 의식해서 출시시기를 조정하기 보다는 자체 로드맵을 가지고 출시시기 검토 중"이라며 "차기작인 '갤럭시S9'의 출시 시점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내년 1분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 리더십, 제품 경쟁력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노트8 및 갤럭시J 시리즈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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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주환원 정책 변동 없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환원 이사회를 열고 4회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4회차 자사주 매입은 11월1일부터 시작해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보통주 71만2000주, 우선주 17만8000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이에 2018∼2020년 3년간 배당 규모는 약 29조원에 이르게 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29조원의 배당 지급 계획은 현재 예측하고 있는 실적, 재무 상황 등을 고려해서 가능하다고 판단한 규모지만 향후 다소 현금흐름(캐시플로우)가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약속한 배당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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