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제조업 PMI 51.6…전월보다 하락(상보)
환경·부채 규제 강화 움직임 영향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하락한 51.6으로 나타났다. 9월 중국의 제조업 PMI는 52.4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중국의 제조업 지표를 이같이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지난달보다 하락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부채문제와 환경오염 산업 문제 해결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세를, 밑돌면 경기가 위축세를 나타낸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50을 상회함에 따라 경기 확장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달보다 확장세가 약화된 모양새다.
중국은 겨울철 난방시즌이 다가오자 일부 공장의 경우 문을 닫거나 생산을 줄이도록 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성장 일변도의 정책에서 환경을 우선시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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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카트리나 엘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에 대한 낙관론이 식을 것"같다고 지적했다. 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주택시장 등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주택 건설에 사용되는 시멘트나 강철 등의 수요도 다음 달에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의 비제조업 지표 역시 54.3으로, 9월에 비해 55.4보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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