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27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2만2000대를 회복하며 21년3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68.67(1.24%) 상승한 2만2008.4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1996년 7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호조는 아마존 등 이날 미국 IT기업을 중심으로 한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미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일본 기업들의 실적호조, 엔화 약세 등이 가세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일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유럽중앙은행(ECB)가 그 속도를 완만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비둘기파적’ 신호를 보낸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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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관계자는 “금융, 수출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엔화 약세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114엔대에 진입했다. 미국 세제 개편안 실현 등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의 달러 매수·엔 매도 움직임이 우세하게 나타났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한편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1771.05에서 장을 마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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