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언급한 ‘읍참마속’ 고사는 무슨 뜻?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친박 핵심 서청원·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탈당을 촉구한 가운데 읍참마속이라는 사자성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울 읍(泣), 벨 참(斬), 말 마(馬), 일어날 속(謖)이 합쳐져서 만들어졌다.
이는 중국의 삼국시대, 촉나라의 재상 제갈량이 북벌을 시도하며 사마의를 막기 위해 마속을 전장으로 보냈으나 마속이 제갈량의 명령과 다른 방식으로 사마의와 맞서다 패하자 마속의 목을 벤 일에서 비롯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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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갈량은 마속이 자신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동생이었기 때문에 그를 죽이는 일이 망설여졌지만 엄격한 군율을 세우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벴다.
한편, 지난 22일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이 ‘읍참마속’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서 의원, 최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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