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日 홋카이도 28MW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준공
최대주주로서 25년간 사업운영을 통해 약 3174억원 매출 기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는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치토세 시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전영삼 산업은행 부행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개발사업으로서,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한전은 2015년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고 사업개발에 착수해 2016년 4월에 건설공사 착공했으며, 올해 7월부터 3개월의 성능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발전소 건설을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는 약 113억엔(한화 1130억원)이며, 한전은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준공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약 3174억원의 전력을 판매할 전망이다.
사업비 중 약 900억원은 KDB 산업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신협, KDB인프라자산운용 등 국내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했으며, 발전소 건설과 운전·보수는 LS산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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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전소 건설에 LS산전를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해 경제적으로도 약 505억원의 수출효과를 거둠으로써, 한전과 국내 기업이 해외 에너지시장에 동반진출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는 한전이 최초로 개발한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이라 매우 감격스러우며, 특히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LS산전을 비롯한 국내기업들, 그리고 금융권이 모두 참여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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