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자단기사채 282조원 발행…전분기比 19.8%↑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올 3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282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8% 증가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26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지난해 3분기 262조7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 241조8000억원, 올해 1분기 235조4000억원, 2분기 235조7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3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3분기 들어 전자단기사채(STB)가 늘어난 것은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이 248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204조1000억원) 대비 21.8%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5% 늘었다. STB는 특수목적회사를 제외한 증권회사, 기타 금융회사, 제조업 등 일반 기업들이 발행하는 전자단기사채이다.
일반 전자단기사채 중 증권사의 발행량이 177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2% 늘었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은 직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3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인 3개월물 이내 발행이 99.6%를 차지했다. 초단기물(7일 이내) 발행량은 205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72.7%를 차지했으며 직전 분기(164조2000억원) 대비 24.9% 늘었다. 이는 1~3일물 발행이 177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4.7% 상승한 영향이다.
증권사 발행은 전체의 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직전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발행량이 늘었다. 카드사·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의 발행은 직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6.2조원을 기록했다. 전체의 16.4%로 전 분기(18.3%)에 비해서는 비중이 줄었다.
유동화전문회사는 33조7000억원 발행으로 전 분기(31조6000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전체의 11.9%로 전 분기(13.4%)보다 비중이 축소됐다. 일반기업은 2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4% 늘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최상위등급(A1) 발행금액은 전 분기(205조4000억원) 대비 20.7% 증가한 248조원으로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A1 등급의 발행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A2 등급 이하 발행금액은 3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30조3000억원) 대비 13.2% 늘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