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렌즈는 휴대성이 강점… "클로바, 근처 맛집 추천해줘"
카톡 전송 기능 갖춘 카카오미니 …"헤이 카카오, 카카오톡 보내줘"


네이버 '프렌즈'와 카카오의 '카카오미니' 사양 비교

네이버 '프렌즈'와 카카오의 '카카오미니' 사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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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원 없이 쓸 수 있는 "클로바!", 카톡 보내주는 "헤이, 카카오!"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23% 거래량 904,464 전일가 204,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와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2,9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38% 거래량 2,337,765 전일가 43,5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컨콜]"챗GPT 포 카카오, 가입자 1100만명 돌파…전 분기보다 이용자 2배 ↑" 가 비슷한 사양과 가격대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네이버는 자사의 두 번째 AI 스피커 '프렌즈'를 26일 출시하며, 카카오는 '카카오미니'로 11월 둘째주 시장에 진출한다.


프렌즈를 깨우는 말은 '클로바'다. 네이버 뮤직과 연동해 취향ㆍ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음악을 추천해준다. 또 네이버의 방대한 검색 데이터를 무기로 '가까운 편의점 어디에 있어?' '최신 영화 순위 알려줘'와 같이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한다. 간단한 외국어 번역이나 영어 회화 연습, 음성 메모, 팟캐스트, 일정 알림, 뉴스 브리핑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가 26일 3시부터 '프렌즈' 스피커 판매를 시작한다. 11월1주부터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이태원점에서도 프렌즈를 체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가 26일 3시부터 '프렌즈' 스피커 판매를 시작한다. 11월1주부터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이태원점에서도 프렌즈를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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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 캐릭터를 입었다. 네이버뮤직 1년 이용권을 구매하면 9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정식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11만9000원인 카카오미니와 비슷하다. 무게도 400g 정도로 거의 같다. 카카오미니는 '헤이, 카카오'라고 불러 스피커를 깨운다.


한편 네이버는 첫 AI 스피커 '웨이브'를 출시했을 때 판매 물량을 4000대로 제한했다. 이번엔 물량 제한 없이 판매한다. 라인프렌즈 스토어(가로수길ㆍ이태원점)에 체험공간을 마련해 11월 초부터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지금은 네이버뮤직을 통해서만 살 수 있다.


카카오미니와 비교할 때 프렌즈의 눈에 띄는 강점은 휴대성이다. 2850mAH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5시간 동안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쓸 수 있다. 카카오미니와 웨이브는 항상 전원선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프렌즈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AI 스피커의 장점을 땄다.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휴대용으로 쓸 수 있고, AI 스피커의 음성제어나 추천ㆍ검색 기능도 이용하는 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프렌즈는 작고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좋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다른 기기에서 재생한 음악을 듣거나, 차량 스피커와 연결해서 차량 이동 중에도 AI 플랫폼 '클로바'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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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는 오는 11월 2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판매 당시 38분만에 3000대가 모두 팔려나갔고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카카오미니는 오는 11월 2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판매 당시 38분만에 3000대가 모두 팔려나갔고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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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출력은 10W로 카카오미니(7W)보다 조금 높다. 네이버의 웨이브와 동일한 클로바 플랫폼을 탑재했기 때문에 기능 대부분이 동일하다. 한 대표는 "앞으로 배달음식 주문, 쇼핑, 예약, 메시지 음성제어 등 일상생활 속에서 AI 스피커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경험을 확대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도 카카오미니에 이어 '캐릭터' 형태의 스피커를 추가로 내놓을 지 관심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 예약판매 당시 스피커에 부착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피규어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1일 만우절 날 임지훈 대표가 '라이언 스피커'를 암시하는 영상을 공개한 적도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시장의 니즈를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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