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은닉재산 추징 현황'에 따르면 2016년 광주청의 은닉재산 추징 금액은 430억원으로 6개 지방국세청 중 가장 적은 금액이었다.


광주청의 2015년 은닉재산 추징금액 510억에 비해 1년만에 추징금액이 15.7% 감소해, 광주청의 고소득 재산은닉자에 대한 보다 엄정한 조사 및 추징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6년 광주청이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지만, 전체 국세청의 은닉재산에서 광주청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에 불과했다.


특히 광주청의 은닉재산 추징액은 광주청보다 세금수입이 적은 대구청보다 낮았다.

2016년 대구청의 세수규모는 10조원으로, 광주청의 세수규모 15조2000억원의 3분의 2수준이다.

AD

하지만 대구청의 은닉재산 추징액은 660억원으로 광주청의 은닉재산 추징액 430억원보다 1.5배 더 많이 추징 실적을 거뒀다.


윤 의원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들을 위해서라도 은닉재산을 추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지방청의 임무"라며 "앞으로 광주지방국세청이 은닉재산 조사 뿐만 아니라 신고포상금 홍보, 과세 관련 입수 등 과세인프라 확충을 통해 은닉재산 징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