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관계장관 긴급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장관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기재부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부총리 주재 하에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여 긴급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근절 추진계획을 안건으로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강원랜드·우리은행 등에서 채용비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는 금융감독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이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3일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공공기관 채용 비리는 우리 사회의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이라며 대대적인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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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이미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의 채용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인사비리를 저지를 경우 관련자를 즉시 퇴출하는 등 강력한 제제 방안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는 지난 19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공공기관의 인사 비리는 요즘처럼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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