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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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란계 마릿수가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을 낳을 수 있는 6개월령 이상 산란계 숫자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기 때문이다.


26일 통계청의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란계 숫자는 6783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201만9000마리(2.9%) 감소했다.

이는 전 분기(5738만3000마리)와 비교하면 1045만 마리(18.2%) 증가한 것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2분기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말 창궐한 AI로 인해 급감했던 산란계 수는 지난 1분기 저점을 기록한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여전히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수가 적지만, AI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진 통계청 과장은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AI 영향에서 회복했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단 완전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다. 알을 낳을 수 있는 6개월령 이상 산란계의 마릿수는 아직 전년도 수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340만2000마리를 기록했던 6개월 이상 산란계 마릿수는 9월말 현재 4783만7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0.4% 감소했다. 전 분기(4459만5000마리)보다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AI 여파에서 회복되지 못한 수준이다. 김 과장은 "AI 발병 후 병아리 입식을 한 지 6개월이 갓 지난 상태라 수가 많지 않다"며 "3월말 경 저점을 기록한 후 점차 회복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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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사육마릿수는 8054만6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22.7%나 감소했다.


이밖에도 송아지 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09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만5000마리(2.5%), 전 분기대비 5만7000마리(1.9%) 증가했다. 돼지 사육마릿수도 산지가격 호조로 인해 1078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1만3000마리(1.1%) 증가했다. 반면 오리 사육마릿수는 698만7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78만3000마리(20.3%) 감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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