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3% 증가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으로 232억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엔 비에이치의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공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북미 고객사가 새 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관측돼 비에이치의 실적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29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3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에이치의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34% 상향 조정한다"며 "북미 고객사에 부품을 공급하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거둬 실적 성장 동력(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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