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연안해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연안해운 종합 발전전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민경제와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친환경 연안해운이라는 비전 아래 발전전략을 ▲ 경쟁력을 갖춘 튼튼해운 ▲ 사각지대 없는 공공해운 ▲ 경쟁을 넘어 상생하는 해운 ▲ 친환경 녹색해운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연평균 15000만명 수준의 여객선 이용객을 2030년까지 2000만명으로 늘리고 총 매출액도 연 2조4000억원 규모에서 3조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후 여객선의 대체건조를 촉진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서지역의 운항여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 특화된 접안시설도 정비한다. 더불어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등 다양한 여객운송 서비스상품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협해 여객터미널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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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다년간의 적자로 항로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에 국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준공영제를 확대해 안정적인 연안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객선 점검 인력 및 운항 안전관리자도 증원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또 선·화주 간 상생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통해 운송료 산정 기준 및 표준약관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현존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개조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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