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캐시노트' 만든 한국신용데이터에 40억 투자
금융기술회사 한국신용데이터에 투자·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캐시노트' 출시 6개월 만에 고객사 2만3000곳 확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2,9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38% 거래량 2,337,765 전일가 43,5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컨콜]"챗GPT 포 카카오, 가입자 1100만명 돌파…전 분기보다 이용자 2배 ↑" 가 중소사업자를 위한 회계 서비스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에 4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금융기술회사다. 캐시노트는 2017년 4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고객사 2만3000여곳, 관리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성장률은 90%에 달한다.
캐시노트는 별도 모바일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모든 기능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중소사업자들이 카드매출 결제ㆍ입금 조회, 계좌 통합 관리, 현금영수증 관리를 지원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중소사업자 대상 재무·회계 솔루션 영역에서 카카오의 공식파트너로서 함께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한국신용데이터가 보유한 캐시노트 서비스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캐시노트 고객사들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해 모바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한 중소사업자들이 캐시노트로 매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거대한 오프라인 시장을 혁신해가는 과정에서 카카오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맞이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전략적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중소사업자에게 모바일에 가장 잘 스며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카카오 카톡사업전략담당 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톡 기반으로 독자적인 간편회계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카카오는 캐시노트가 중소사업자들의 필수 서비스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