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곡선따라 체압분산" 슬로우, '메모리폼 타퍼'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퍼시스그룹 폼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slou)'가 신제품 '메모리폼 타퍼'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슬로우 메모리폼 타퍼는 몸 곡선을 따라 체압을 골고루 분산시켜 목이나 어깨 등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편안함을 제공한다. 6.5cm 두께에 고밀도 메모리폼을 활용해 보다 높은 착와감과 안정감을 준다.

침구의 위생 관리를 고려해 방수 커버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한다. 슬로우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잘 때 흘리는 땀 40ml, 비듬 1mg은 수 만 마리 진드기 몇 달치 먹이가 되는 걸 고려하면 철저한 침구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본 구성으로 제공되는 방수 커버는 땀이나 먼지 등으로부터 타퍼 내장재를 보호할 수 있다. 3면 지퍼형으로 분리가 가능한 일체형 오가닉 겉커버는 탈부착이 쉬워 세탁이 편리하다.

메모리폼 타퍼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오가닉 소재들로 만들어져 피부가 민감한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끝 부분에 단추가 있어 말아서 봉합하면 부피를 작게 만들 수 있다.

슬로우 관계자는 "국내 타퍼 시장은 고가 타퍼 위주 해외 브랜드와 저가형 저밀도 메모리폼을 활용한 국내 브랜드로 양분화 돼 있다"며 "슬로우는 소비자에게 고성능 프리미엄 타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메모리폼 타퍼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우는 메모리폼 타퍼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판매한다. 메모리폼 타퍼 퀸사이즈는 11월5일까지, 슈퍼 싱글사이즈는 11월12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