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세계 강호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잘 싸웠지만 졌다.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미국에 1-3으로 졌다. 한국은 유망주 한채린(위덕대)이 국가대표팀 경기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소득을 얻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미국과 한번 더 친선경기를 한다.
전반 추가시간 한국의 골이 터졌다. 한채린이 해결했다. 미국 진영으로 빠르게 돌파한 뒤 왼발로 중거리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전에 이소담, 전가을을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조소현의 역할을 조정하며 시프트 전술도 시험했다. 후반 6분에 라피노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내주면서 미국이 두 골차로 앞섰다. 한국은 계속해서 미국 골문을 위협하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3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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