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 조선사인 대선조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오는 23일 대선조선의 매각공고를 내고 예비입찰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선조선 채권단은 수은과 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다. 수은 지분은 67.3%다.

대선조선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2800억여원 수준의 중소 조선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인 업황 부진으로 2010년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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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등 채권단은 올 상반기 대선조선을 실사한 결과 대선조선이 그동안 회사 규모를 줄이고 소형 선박에 특화하는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독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매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다른 성동조선, STX조선 등 중소형 조선산업 재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은은 지난 8월부터 성동조선의 독자생존 가능성에 대한 경영진단 실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은 역시 지난 7월 STX조선을 실사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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