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화 ③]성화의 역사
1928년 올림픽서 부활, 1936년 첫 봉송 이벤트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고대 그리스 올림픽은 신들을 위한 제전이었다.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 선물한 불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장에 불을 피워놓았다. 성화는 이 의식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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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제 1회 올림픽에서는 성화를 채택하지 않았다. 근대 올림픽에서는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올림픽 때 다시 부활했다. 지금과 같은 봉송 행사를 처음 시작한 대회는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이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를 거쳐 베를린까지 약 3187㎞를 각국 올림픽위원회에서 뽑은 주자 3331명이 11박12일 동안 나눠서 운반했다. 당시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독일 체육계의 대부 칼 디엠이 낸 아이디어를 IOC에서 수용했다.
IOC는 1951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총회에서 성화 봉송을 올림픽 헌장에 정식으로 규정했고, 이듬해인 1952년 헬싱키 올림픽부터 이를 의무화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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