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11월1일부터 101일간 국내 봉송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국내 17개 시도를 순회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114일 앞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를 열어 대회 운영 준비와 대회 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과 각 부처의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성화가 채화된 후 그리스 봉송을 거쳐 다음달 1일 국내에 들어와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는 봉송행사가 열린다고 보고했다. 성화는 올림픽을 앞두고 내년 2월9일까지 101일간 전국을 순회해 봉송된다. 또 패럴림픽 전인 내년 3월2~9일 8일간 전국 권역별로 봉송하게 된다. 봉송 수단으로는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각종 수단을 활용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대회시설 건설, 선수단 등 대회관계자 수송과 숙박 준비, 경기장을 비롯한 현장 중심 운영체제 전환 등 대회 운영 전반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안전한 대회, 입장권 마케팅, 올림픽 및 패럴림픽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대회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림픽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최도시인 평창, 강릉, 정선 등의 숙식 환경 개선과 도로변 간판, 버스터미널 리모델링 등 도시 경관 정비를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편리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등 수송력을 증강하고 교통 수요를 분산, 조정하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림픽 전후 외국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여행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성화봉송, 대회 개최 100일 전(G-100)과 대회 개최 50일 전(G-50), 정상외교 등 주요 계기별로 신문, 방송, 온라인 등 국내외 매체를 대상으로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패럴림픽에 특화된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들이 국내외 많은 관중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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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국가에서 제기된 해외 선수단의 불참 가능성 발언과 관련해서는 올림픽 참여 열기와 대회 흥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심각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다음달 13일 유엔(UN)총회에서는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을 발표해 평화메시지를 전달한다. 전 세계에 있는 재외문화원을 평창올림픽 해외 홍보거점으로서 활용해 평창올림픽이 '평화와 안전' 올림픽이 되도록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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