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설문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걱정 안한다"
260개 글로벌기업 설문조사
"AI로 매출증가·비용절감 기대"
기업 80%가 "현재 AI 투자중"
아태지역 기업 평균 93억 투자
기업의 최고의사결정자들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그에 따른 직원들의 사기저하 가능성에 대해 개의치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중 2명만이 "AI와 자동화가 직원 사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했다.
임원 및 IT 의사결정권자들은 "AI를 통해 시간 및 비용 절감을 기대하기 때문에 AI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AI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기대하는 효과는 매출 증가(53 %)와 효율성 및 비용 절감(47 %)으로 양분됐다.
18일 분석솔루션 기업 테라데이타가 발표한 'AI기술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기업의 80%가 AI에 투자하고 있었다. 기업 의사결정자 3명중 1명은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 AI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봤다.
기업들은 AI투자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었다.
응답자들이 AI로부터 가장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산업은 IT, 기술 및 통신(59 %), 비즈니스 및 전문 서비스(43 %), 고객 서비스 및 금융 서비스(32 %)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AI를 통해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상위 3대 과제는 제품 혁신/연구 개발(50%), 고객 서비스(46%), 공급망 및 운영(42%) 순이다. 이는 고객 경험(62%), 제품 혁신(59%) 및 운영 우수성(55 %)을 포함하는 AI 투자의 주요 영역 중 일부를 반영한 것이다.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에서 AI가 사용되고 있다"고 답했고, 42%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향후에 사용될 분야가 많다"고 답변했다.
30%는 "여전히 자신의 조직이 충분히 투자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3년간 AI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경쟁 업체에 대응할 수 있다고 답했다.
AI 및 자동화가 직원 사기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었다. 응답자의 20%만이 이를 장애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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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기업들이 현재 AI에 투자하는 금액은 평균 674만달러이며, 아태지역 기업들의 투자 금액은 평균 825만달러였다.
이번 조사는 IT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밴슨 본(Vanson Bourne)이 전세계 260 개의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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