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류지혁, PO 1선발 유격수…NC는 나성범 2번 기용(종합)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지혁이 17일 시작하는 프로야구 두산의 포스트시즌 선발 유격수를 맡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구상을 언급하면서 "선발 유격수로 류지혁이 나간다"고 했다. 어깨 부상으로 빠진 김재호를 대신한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선발은 무리지만 대수비로는 언제든지 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류지혁이 제 몫을 해주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의 주축 유격수 김재호는 지난 8월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도중 파울 타구를 향해 뛰다가 좌익수 김재환과 엉켜 넘어지면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10~11일 상무와의 친선경기를 뛰면서 몸 상태도 점검했다. 교체 선수로 나갈 준비는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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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은 타순에서 9번을 맡는다. 테이블 세터는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이 나선다. 중심 타선에는 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 순으로 포진하고, 닉 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류지혁으로 이어진다. 선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NC는 주로 3번을 책임졌던 나성범을 2번 타자 우익수로 기용한다. 김경문 NC 감독은 "나성범이 오늘은 조금 편안하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톱타자는 김준완(중견수)이다. 박민우(2루수), 재비어 스크럭스(1루수), 모창민(지명타자)이 3∼5번 클린업트리오로 나서고 권희동(좌익수), 박석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이 차례로 포진한다. 선발 투수는 장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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